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1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KT는 불리할 것 같았던 ROX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0승 고지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유리한 전망을 밝혔다. 남은 경기에 다 져도 남은 팀의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질수있지만 앞으로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확정이다. 남은 상대가 SKT를 제외하면 CJ와 콩두다. 비록 아프리카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어도 자신들도 ROX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하면서 역시 4강팀(ROX, SKT, KT, 진에어)임을 굳혔다. 2위를 놓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5패 라인 세 팀 중 당초 예상은 유일하게 ROX전이 없고 콩두,스베누전을 모두 남긴 SKT가 가장 유리하고, 아프리카에게 일격을 맞은 kt가 조금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지만, 보란 듯이 ROX전을 승리로 가져가면서 2위 싸움에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였다. 특히 이날 MVP를 독식한 플라이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정석 픽인 아지르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3세트에는 말자하라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1위 ROX를 격침시키는데 성공했다. 국내 리턴 당시 플라이의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이 이렇게 미드를 든든하게 지켜주면서 특유의 독특한 챔프폭과 후반 캐리력 또한 보여주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궤도에 오르고 있는 느낌. 사실 플라이가 정말 부진했던 2경기는 2라운드 진에어전보다는 1라운드 SKT전과 진에어전이었다. 즉 2라운드 SKT전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나름 중요해졌다. 아무튼 플라이의 활약은 곧 kt가 비로소 중반의 흔들림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썸데이 역시 다른 탑솔러들과 다르게 스멥과 피넛 콤비를 상대로 고전하더라도 걷잡을 수 없이 털려나가는 일은 없었고, 최주력 픽인 마오카이의 티어가 올라오면서 썸데이 본인도 후반 활약에 탄력을 받고 있다.[* 3세트 딜량 1위가 마오카이였다.] 즉 본인의 폼 회복과 메타 변화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ROX는 비록 패배했지만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위 진출이기 때문에, 오늘의 패배를 분석하며 남은 경기들과 앞으로 있을 결승전을 위해 자신들의 기량을 계속 다듬을 것이다. 한가지 살짝 아쉬운 점은, 오늘 2패째를 당해 작년 서머 SKT가 기록한 풀리그제 최고승률(17승 1패, 94.4%) 타이를 이룰 수 없게 되었다. 더불어 경기 내용상으로는 쿠로가 부진했고, 삼성전 패배와 달리 정말로 쿠로가 패배의 주 원인이었다는 점도 찝찝한 대목이다. 쿠로는 어쨌든 꼴픽과 함께 말린 삼성전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내내 비교적 적은 케어를 받으면서도 미드라인전을 잘 버티면서 빠르게 합류한다는 본인 플레이스타일에 충실해 왔다. 하지만 오늘은 1,2세트에 아지르에게 유리한 르블랑, 바루스를 들고도 플라이의 아지르에게 밀렷으며, 3세트는 라이즈를 들고 맛집이 되었다. 이렇게 본인이 무너지고 다시 피넛의 활동반경이 제한되고 스멥까지 말리는 공식은 호진과 쿠로가 쌍으로 부진하던~~혹은 위즈덤이 던지던~~ 지난 시즌 팀이 패배하던 공식 중 하나다. 사실 쿠로 스타일의 아웃복싱에 대한 한 가지 카운터플레이가 15 페이커처럼 팀의 지원을 받아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 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또다른 카운터플레이는 이지훈처럼 로밍을 못가게 라인전부터 몰아쳐서 묶어버리거나 반대로 평화협정 맺고 자기가 후반에 하드캐리해버리는 것이다. 이날 플라이의 플레이는 마치 쿠로에게 지난 스프링 결승에 악몽을 안겨줬던 이지훈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 승리공식과 패배공식의 경계가 쿠로의 플레이에 따라 종이 한 장처럼 휙휙 뒤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차원의 폼 관리 및 팀 차원에서의 유연한 대처 양면에서 모두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개인방송과 4월2일차 인터뷰를 통해 ROX선수들의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에게는 컨디션관리도 능력의 일부이며, 이를 토대로 ROX측에서 KT전 패배를 변명한 적은 없지만 지속적인 폼저하, 경기력 저하의 문제보다 일시적인 감기 유행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볼 여지가 크다는 정도를 말할수 있다 .] 여담으로 플라이는 오늘 이긴 두 세트에서 모두 MVP로 선정되어 조은정 아나운서와 ~~그토록 고대하던~~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의문의 말자하 장인 [[요플래|방송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